ㅅㅂ


사람은 이렇게 외로워 지려고 누군가를 사랑하는게 아닐텐데 .
싸이에 떠돌아다니는 흔한 사랑문구하나가 맘이 유달리도 박히는날이다.

추워. 너무 추워. 그런데도 미련하게 외투하나 걸치지 않고 반팔로 다니는건.
그냥 춥고 싶어서. 감기라도 걸려버리고 싶어서.
맘이 추워. 아무도 없어.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보고 싶은데.
그것도 안되고. 요즘은 내가 참 싫은데. 너무 지독해.
누군가 미워하는 대상이 있다면 욕이라도 할텐데.
나한테 아무리 욕을 퍼부어봤자 남는건 하나도 없는데 .

요근래 자꾸만 실망스러운 모습만 눈에 띄어서
승질나.
by pooh | 2008/05/15 21:41 | 트랙백
꽃은 사는 법을 헤매지 않는대




지겹다 . 토나오도록 .
나란사람조차 .
허리가 끊어질듯 아파 .

꽃은 사는 법을 헤매지 않는대.
나는 한송이 꽃보다 못한걸까 .
나 이렇게 무기력하고 힘빠지고.
심심한것 모두 사는 이유를 못찾았기 때문인가봐.

조금이라도 버틸수있도록 .
한순간이라도 반할수있을만한.
남자친구라도 내려주세요.

by pooh | 2008/02/03 13:00 | 트랙백
힘빠져 .





딱 오분만 어깨 빌려줄 사람이 필요해.
힘빠진다. 어제는 태어나서 처음으루 나이트란곳을 가봤어 .
정신없이 웨이터들 손에 끌려다니고, 빠져나오기를 여러차레.
음악이 나오면, 스테이지 위로 나가서 리듬따라 춤추고 .
7cm 힐에 내 발은 점점 고통스러워지고.
난 왜이리도 자유롭지 못한걸까?
즐기려고 간곳에서도 익숙한 얼굴들을 찾아서 이리저리.
마주친다고 뭐가 바뀌는것도 아닌데 그냥 어깨한번 툭 치고 지나갈것을.

난 참 의존적이야.
아무도 필요없다고 혼자서 잘 살아가는척 하지만.
외로운걸 티내고 싶지않은것일뿐.  혼자있는 시간을 버텨내질 못해.
밤만 되면 나가고 싶어서 안달하는것도, 내가 잘 놀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야행성이기 때문이 아니라 한없이 감정이 엉키는 캄캄한 그 밤을
혼자서 버텨내질 못하는거야. 누구라도 옆에 있으면,
술이라도 한잔들어가면 그런 복잡함 외면할수있고, 심심하지도 않고 외롭지도 않고.

기댈사람이 필요한데, 이럴때 마땅히 그리워해야 할 사람이 없단것 또한 슬프다 .
보고싶은사람 그리운 사람이 있을땐 차라리 없었으면 하고 바랬는데
아무것도 없는것이 제일 슬프다. 사람 무기력해지게.
오늘 저녁도, 오늘 밤도 이렇게 가겠지.

외롭건 슬프건 기쁘건 어쨌든 혼자 뒤척이다가 잠들어야하는 밤.
언제까지일까. 언제쯤이면 잠드는순간이 행복하고 아침에 눈뜨면 기쁠수있을까.
내인생의 봄날이 오기는 하는걸까.







by pooh | 2008/02/02 21:55 | #diary | 트랙백
-
나쁜버릇이야.
내가 힘들땐 남들 탓으로 돌리는 버릇.
블로그조차 불편해졌다고. 내 블로그에 멋대로 들어와버린
그애들을 탓하고 싶고,

운전면허 가는 나를 유혹해서
오늘 이렇게 당황스럽게 만든 애들을 탓하고싶어.
한동대학교를 쓰라고 추천한 선생님. 엄마. 그냥 다원망하고 싶어.

원망해볼까? 그냥 혼자 욕하고 탓해볼까?
어차피 내일 아침이면 외면하고 싶어도 와닿을텐데.
모두 다 내 결정에 따른 책임인걸. 누구를 탓하는거
다 부질없는 짓이라는거 깨달을 테니깐.
오늘만 그냥 모른척하고 욕해볼까.
내 마음이 그래서편해질수있다면 그러고싶은데.
불편해. 못해.

by pooh | 2008/01/29 22:34 | #diary | 트랙백
-


괜찮아 잘될꺼야 .
그런 위로의 말 싫어. 기분나빠.
나한테 용기를 북돋으려 하는사람 질색이야.

그렇지만 '괜찮아?' 한마디.
위로하려드는게 아니라, 그냥 아무말도 안해도
뚝뚝 묻어나는 걱정. 그런게  필요해 너무.

나 불쌍하게도 보지마. 위로하려고도 들지말고.
그렇지만 걱정해줘. 나 힘든거 아닌데 아무것도 아닌데
약한척하고 싶지도 않은데 자꾸만 울컥하고 눈물이나.
왜이러지?

세상이 끝난것도 아닌데,
충분히 희망적인데, 이제서야 내가 날려버린 일년이 후회가되.
한번도 미친듯이 공부해보지 않은 내가 이제서야 한심해보여.


위로주같은건 어제 필요한게 아니였어.
진심으로 오늘 필요해.
맘놓고 울어도 부끄럽지 않을 사람이 필요해.
울지말라고 위로해주는 사람보다 그냥 가만히 내가 울음그칠때까지
기다려줄 사람이 필요해. 지금 이렇게 혼자 컴퓨터 앞에 앉아서
질질 짜는건 너무 청승맞잖아 . 나 정말 힘들어보이니깐.
그냥 술김이라는 핑계로 넘겨버릴수있도록.
다음날 기억안나는척 넘겨버릴수있게.

그런데 술한잔 사줄사람도 없나봐.
내가 원하는그런사람 없나봐.
서러워. 이런저런 설움이 겹쳐서.
복받쳐와. 나 힘빠져.

펑펑울고 싶은데 눈물이 찔끔찔끔나.
눈물이 썩어가나봐. 왜이렇게 저릿하지.








by pooh | 2008/01/29 22:30 | #diary | 트랙백
위로주사줄래?




나좀 구제해줘.
나 정말 비참하고 작아진다 .
수시 다 떨어지고.
결국 정시도 다 떨어진거잖아 .
아무렇지 않은척해도
우울한척해도
무얼하던 나 참 불쌍해보이겠지?
나 이런거 정말 싫은데

왜이렇게 작아지냐.
술은 오늘같은날 마셔야 되는데.
죽을만큼.

by pooh | 2008/01/29 22:23 | #diary | 트랙백
혼자다나는




난 참 사람을 질리게 만드는것 같아.
질리게 만들고 나또한 사람한테 쉽게 질리고.
그래서 사람과의 연줄이 툭툭 끊어져 .
그냥 불어터진 국수면발처럼 참 쉽게도 끊어져.
평생 외로울지몰라 이래서는.

혼자늙어죽을지도몰라.
그래도 마음을 열고싶지 않고
공유하고싶지 않아. 누가 내속까지 알아버린다면
이런나한테 진저리가 난다고 실망하고 가버릴것같아.
난 참 못되먹은 애거든. 뼛속깊이.

나자신을 사랑하지못해.
그래서 내가 이렇게 외롭고 어두운가봐.



by pooh | 2007/12/29 00:43 | #photo | 트랙백
산다는건


버티는것같애.
지금까지 내삶은그랬어.
하루하루 버텨온듯.
이런내가 웃는다고
진심으로 행복해서 웃었겠니

청승은 안떨어
슬플것도 없어.
힘들단말도 안해.
그렇지만 즐겁지도않아.
그래서 무표정한 나한테
억지로 웃음을 강요하지마요.

누구도 나한테 그럴권리없는데.
대학을 백만번 붙여준대도
억지로 웃으며살고싶진않다.
어떤의미에서 제일 대단한건
진심없이 웃을수있는 나가요 언니들같애.


by pooh | 2007/12/29 00:38 | #diary | 트랙백
편의점


당신들하고 함께했던 한달
나한테는 딱한곡의 노래로 남았어.
편의점.



by pooh | 2007/12/29 00:35 | #diary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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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이 난다.
내 팔짜에 연애운같은건 아예 존재하지 않는것같아서.
제대로된 연애한번 못해보고 30,40,50 나이가 들어서
이대로 외롭게 죽게되는건 아닐까 겁이난다.



by pooh | 2007/12/29 00:29 | #diary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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